2분기 호실적 영향에 종근당이 상승세다.

오후 2시20분 종근당은 +5.05% 상승한 14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종근당바이오는 +6.38% 상승한 4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종근당은 2분기 영업이익 36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0.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3131억원으로 같은 기간 17.6% 늘어났다.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으로 평가된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합성신약 및 바이오신약의 임상 진행으로 연구개발(R&D) 비용이 31% 증가했지만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실적이 호전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3분기 신약 CKD-506의 최종 결과보고서 수령 등 R&D 모멘텀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종근당은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나파모스타트 복제약인 '나파벨탄' 코로나19 임상 2상을 승인받았다. 

국내외에서 '나파모스타트' 투여 후 코로나19에서 완치된 확진자가 잇달아 나오면서 나파모스타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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