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직원이 5일 도로명주소안내시설 전수조사를 통해 시설물 안전검검을 하고 있다. 중구 제공

[금강일보 신성룡 기자] 대전 중구는 10월 말까지 도로명주소 사용 환경 개선과 시설물 낙하위험 등 안전점검을 위해 하반기 도로명주소안내시설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지역 내 교차로, 이면도로, 골목길, 도로변 등에 설치된 도로명주소안내시설은 건물번호판 2만 7496개, 도로명판 3767개, 기초번호판 135개, 지역안내판 28개 등 3만 1426개이며 구는 2개조로 조사반을 편성, 망실·훼손 여부 및 설치위치의 적정여부 등에 대해 현장 점검한다.

구는 현장점검을 위해 4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전수조사 방식으로 진행해 현재까지 대흥동, 태평동 등 3개 권역 도로명주소안내시설 2만 50개를 점검·정비 완료했다. 앞으로 나머지 시설물도 현장조사를 통해 망실·훼손이 확인된 시설물은 빠른 시일 내로 정비하고 안내시설이 부족한 이면도로, 골목길 등에는 도로명주소안내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박용갑 청장은 “주민이 불편함이 없도록 도로명주소안내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하는 등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성룡 기자 dragon@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