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마차도 팬 최다 투표자 선정
드림 스트레일리, 나눔 구창모
국대포수 강민호, 양의지

KBO 공식 홈페이지 사진캡처

7일 KBO 공식 홈페이지는 드림 vs 나눔 KBO 올스타 ‘베스트 12‘ 라인업을 공개하였다.

 

드림 올스타의 투수진은 롯데가 모두 가져가게 되었다. 선발투수로는 스트레일리가 (784,675)표를 받았고, 중간투수와 마무리 투수 또한 구승민(761,866표)과 김원중(658,537표)이 뽑히게 되면서 롯데의 투수력을 볼수있었다.

나눔 올스타의 투수진은 선발로는 NC의 구창모가(743,734표) 중간투수로는 기아의 박준표가(722,464표) 마무리 투수로는 키움의 조상우가(561,729표)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드림의 타자진으로는 롯데, 삼성, 두산, KT 가 각각 두명의 선수들이 뽑히게 되었고 SK는 최정 선수가 뽑히면서 드림의 타자진이 완성되었다.

나눔의 타자진으로는 키움, LG, 기아가 각각 두명씩 뽑혔고, NC에 세명의 선수들이 뽑히면서 한화는 한명의 선수도 뽑히지 못했다.

 

2020 KBO 올스타 ‘베스트 12’ 의 팬 투표 최다 득표자는 롯데의 마차도가 받게 되었다. 마차도는 2015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입단한 메이저리거로서 롯데에 처음 영입될 당시 많은 야구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선수이다. 마차도는 유격수 부분 849,441표를 받았다.

 

이번 시즌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올스타전을 관람할 수 없게된 만큼 높은 수치의 투표율을 보여줬다.

KBO에 따르면 이번 올스타전 투표수는 지난해 최종 투표수(121만5445표) 대비 약 12.8%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며, 올스타전에 대한 팬들의 아쉬움이 투표로 이어졌다.

 

KBO에 따르면 이번에 최종 선정된 올스타 선수들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특별 제작 패치가 수여되며, 드림과 나눔 각 팀의 최다 득표 1위 선수에게는 상금 100만원, 22명에게는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9월 9일(수) 문학(키움-SK), 10일(목) 광주(두산-KIA), 사직(삼성-롯데), 11일(금) 잠실(LG), 창원(KT-NC) 등 총 5개 구장에서 경기 시작 전 그라운드에서 진행된다.

KBO는 뜨거운 관심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이번 팬 투표에 참여한 팬들 중 추첨을 통해 50만원 상당의 희명병원 건강검진권(2명), 차량용 공기청정기(5명), KBO-비비안 기능성 마스크(30명) 등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9월 11일(금) 개별 통보된다.

KBO는 올스타전이 펼쳐지지 않는 만큼 9월 한달 간 신한은행과 함께 언택트 올스타 레이스 및 홈런 레이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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