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8차례 걸쳐 교육

[금강일보 신성룡 기자] 대전 서구는 주민 자치 현장에서 활동 가능한 마을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2020년 마을활동가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을 기본으로 상황에 따라 대면 교육을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15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8회에 걸쳐 마을활동가의 역할과 역량, 마을 자원과 도시재생(창원시 사례), 마을 속 생활 의제 발굴, 마을계획 수립, 컨설팅 등 다양한 강의와 팀 활동으로 지역활동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구는 초기 마을활동가 또는 마을 활동 경험이 없는 지역 내 주민을 대상으로 23개 동 동장 추천제로 동별 2명씩 적격의 교육대상자를 사전에 모집했다.

장종태 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주민 자치와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역량 있는 마을활동가들이 양성되기를 바란다”며 “내년 1월 개소하는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를 통해 마을과 마을활동가의 성장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성룡 기자 drago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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