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 데뷔한 23년차 베테랑
화려한 모습 뒤에 숨겨진 긴 무명시절
‘미스터 트롯’으로 전성기 맞아

장민호 인스타그램

2020년 지난 1월부터 방영되어 큰 화제를 모았던 TV조선 ‘미스터 트롯’의 성공으로 데뷔 23년 만에 긴 무명시절을 이겨내고 전성기를 맞은 ‘트롯계의 BTS‘ 장민호에 대해 알아보자.

장민호는 1977년 9월 11일 인천광역시에서 태어났다. 현재 43살의 나이로 뛰어난 외모를 보여주고 있다.

TV조선 '미스터 트롯' 캡처

전성기 찾게 해준 ‘미스터 트롯’

장민호는 지난 3월 종영된 TV조선 ‘미스터 트롯’에 출연하여 데뷔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다. 장민호는 100인 예선에서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를 불렀고, 마스터 조영수의 극찬을 받으며 올 하트 타이틀을 안고 예선을 통과하였다.

TV조선 '미스터 트롯' 캡처

베테랑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 장민호는 본선 1차전 임영웅, 영기, 신인선, 신성, 영탁과 함께 박현빈의 댄싱 퀸을 불렀고, 장민호는 환상적인 솔로댄스를 보여주며 올 하트를 받으며 본선 2차전에 진출하였다. 이후 본선 2차전 김호중과의 1:1 데스매치에서 패배하였지만, 패자부활전에서 극적으로 살아나며 본선 3차전에 진출하였다. 이후 김중연, 김경민, 노지훈과 함께 트롯 신사단으로 시청자들에게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TV조선 '미스터 트롯' 캡처
TV조선 '미스터 트롯' 캡처

예선이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탈락 위기에 처했던 장민호는 준결승전 1라운드 남진의 ‘상사화’를 부르며 마스터들의 극찬을 받으며 1라운드 3위를 차지하였다. 이후 2라운드 정동원의 지목에 의해 30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보완하기위해 정동원을 위해 자신을 희생했던 장민호는 최종7위로 결승전에 올랐다. 장민호는 결승전 무대에서 EDM 트로트 ‘역쩐인생’을 부르며 베테랑으로써 뛰어난 무대 장악력을 보여주었다. 2라운드에서는 1라운드와는 완전 다른 모습으로 조항조의 ‘남자라는 이유로’를 부르며 장민호의 가창력까지 볼 수 있었다.

장민호는 최종 6위로 TOP 6에 선정되었다.

장민호 인스타그램

화려한 무대 속에 감춰진 그의 긴 무명시절

장민호는 ‘미스터 트롯’에서 화려한 모습을 보여준 모습 뒤에 아팠던 과거가 있었다.

97년 ‘유비스‘ 4인조 댄스 그룹으로 첫 데뷔를 한 장민호는 이 당시 H.O.T.와 젝스키스, 임창정, 지누션 같은 쟁쟁한 가수들 사이에서 성공하지 못했다.

이후 2004년 ’장군‘이라는 이름으로 그룹 ’바람‘으로 ’Just like a wind‘를 발표하며 데뷔하였지만, 이마저도 성공하지 못했다. 장민호는 2011년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였고, ’사랑해 누나‘를 발표하였지만, 트로트 무대의 어려움을 겪었고, KBS2 ’스펀지’에도 출연하면서 실험맨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3년 ’남자는 말합니다‘를 발표하면서 16년 동안의 무명생활을 끝내고 인기 트로트 가수로 성공하였다. KBS2 ’출발드림팀‘과 MBC ’세바퀴‘ 등에 출연하면서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기 시작했다. 트로트가수로써 입지를 다진 장민호는 2017년 ’7번 국도‘와 ’장민호 드라마‘를 발표하며 트로트가수 생활을 이어갔다.

장민호 인스타그램

긴 무명시절을 견디고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장민호

긴 무명시절을 견뎌낸 장민호는 베테랑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며 MBC ‘라디오스타’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JTBC '아는형님‘등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미스터 트롯‘ TOP 6의 맏형으로써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 학당‘에 TOP 6 와 함께 출연하면서 동생들을 챙기는 모습 또한 보여줘 훌륭한 인성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긴 무명시절을 견뎌낸 만큼 앞으로의 활약이 더더욱 기대가된다.

 

 

최원진 인턴기자 baeae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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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트롯계의 BTS‘ 장민호 긴 무명시절 이겨내고 찾아온 전성기

97년 데뷔한 23년차 베테랑
화려한 모습 뒤에 숨겨진 긴 무명시절
‘미스터 트롯’으로 전성기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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