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2020년 나라사랑 보훈스쿨’ 행사가 열려 전종호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현충원 제공

[금강일보 김정섭 기자] 국립대전현충원(원장 전종호)은 지난 12일 중·고등학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문 야외광장에서 ‘2020년 나라사랑 보훈스쿨’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역사 강연, 나의 호국영웅 묘소 돌보기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대전현충원은 청소년 체험교육의 일환으로 나라사랑 보훈스쿨 행사를 2016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문화행사와 생생한 현장체험을 통해 행사 참여 청소년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나라사랑 보훈스쿨은 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참석 규모가 대폭 축소된 가운데 진행됐다.

전 원장은 “코로나19 상황이 더 나아지면 역사 강연 및 체험교육을 더욱 활성화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인식 정립과 나라사랑 정신 함양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toyp10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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