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신성룡 기자] 대전 동구는 18일까지 안전한 축산물 먹거리 유통 기반 조성을 위한 축산물 판매업소(정육점) 지도점검에 나선다. 점검은 지역 내 축산물 판매업소 20여 곳을 대상으로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실시된다.

구는 코로나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여부, 거래내역서 및 자체위생관리 기준표, 위생교육지 작성 여부, 건강진단 실시 및 영업장, 작업장 청결 여부, 원산지표시 적정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와 함께 정육점에서 유통·판매 중인 돼지고기, 쇠고기 제품을 수거해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기준 및 규격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 통해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조치하고 원산지를 속이는 등 관련 법규를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신성룡 기자 drago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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