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에서 2단계로 격하
20일까지는 전면 원격수업 진행
유은혜 장관, 전국 교육감 간담회 진행

교육부는 전국 시도교육감 회의를 열어 앞으로 학사운영 방안을 논의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시도교육감이 의견을 나눈 뒤 남은 2학기 계획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학사운영 방안 논의의 배경은 지난 13일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향후 2주간 2단계로 조정하면서 유초중고 학생들의 등교 또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른 학생·학부모 피로도, 학력 격차 확대 우려 등은 등교를 재개할 만한 요인이다.
교육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 방역 기간을 설정함에 따라 이를 고려해 21일 이후의 학사운영 방안을 부총리와 시·도교육감이 논의해 확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중대본이 추석 연휴 특별 방역 기간을 설정하였고, 현재 학생과 교직원 확진자도 나오고 있는 상황인 만큼 등교 재개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상황이다.
15일 기준 코로나 확진자는 국내 91명 해외 15명으로 총 106명의 확진자가 하루 사이 나왔다. 아직 우리가 안심할 정도의 수치가 아니므로 학생들이 등교를 하면 다시 재확산의 걱정도 나오고 있다. 면역체계에 약한 어린이들이 포함된 문제인 만큼 교육적인 문제보다도 아이들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여 합리적인 결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최원진 인턴기자 baeae1234@naver.com
---
유초중고 등교수업 재개 여부…. 유은혜 부총리, 교육감과 논의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에서 2단계로 격하
20일까지는 전면 원격수업 진행
유은혜 장관, 전국 교육감 간담회 진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