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차량 돌진
점주와의 다툼 벌인 30대 여성 운전자 A 씨
경찰 하차 요구하였지만, 따르지 않아 공포탄으로 제압

유튜브 영상 캡처

지난 15일 경기도 평택의 한 편의점으로 차량이 돌진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영상에서는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편의점 안에서 앞뒤로 반복운전하며 편의점 내부 기물들을 파손하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 15일 평택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후 6시쯤 자신의 제네시스 승용차를 몰고 평택시에 있는 한 편의점으로 돌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편의점으로 차량을 몰아 돌진한 이후 편의점 내에서 약 20분간 반복운전을 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 경찰은 A 씨에게 차에서 내리라는 요구에 불응하자 공포탄 1발을 발사해 차 문을 열고 A 씨를 제압했다.

A 씨가 난동을 부릴 당시 편의점 안에는 점주 1명과 직원 2명 총 3명이 있었지만,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편의점 점주와의 말다툼을 한 뒤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 씨는 지난 6월에도 이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려 체포된 이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편의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원진 인턴기자 baeae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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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 편의점에 차량 돌진, 경찰 공포탄 제압

편의점 차량 돌진
점주와의 다툼 벌인 30대 여성 운전자 A 씨
경찰 하차 요구하였지만, 따르지 않아 공포탄으로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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