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세상 멋짐을 가진 배우 김혜수!
코로나도 범접 못 할 포스!

김혜수 인스타그램

‘여배우들의 여배우’, ‘연예인의 연예인’이란 수식어를 소유한 배우 김혜수가 최근 자신의 개인 SNS에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그는 권투 장갑을 낀 채 포즈를 잡고 있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사진을 게시함과 동시에 ‘첫 권투~ 코로나(권투 장갑 이모티콘)’라는 글을 올리면서 이 게시물을 본 대중들에게 첫 권투를 하는 설렘을 전달했다.

사진 속 그는 매우 장난스러운 모습까지 엿보였다. 이런 배우 김혜수는 벌써 34년차 베테랑 배우의 계열에 올라섰다. 그리고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소유했으며 ‘연예인의 연예인’이란 수식어가 찰떡인 배우이다. 이렇게 저세상 멋짐을 소유한 배우 김혜수. 지금부터 알아보자.

그의 경력

김혜수 인스타그램

베테랑 배우 김혜수는 1986년 ‘깜보’라는 영화를 통해 데뷔했다. ‘깜보’라는 영화는 배우 김혜수와 박중훈의 데뷔작으로써 주인공 깜보의 꼬이고 꼬이는 삶을 연출한 영화이다. 배우 김혜수는 데뷔작부터 특유의 크고 맑은 눈과 진한 이목구비, 훤칠한 키를 가진 비주얼로 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그의 풍부한 감정 표현과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당시 영화계에서도 눈여겨보는 배우가 됐다.

이런 그는 그 이후 연기적 스펙트럼을 넓혀가며 드라마와 영화를 가리지 않고 여러 작품에 출연 했다. 그렇게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던 그는 SBS에서 1998년 9월 23일부터 2000년 8월 2일까지 총 100부작으로 방영한 ‘김혜수 플러스 유’라는 토크쇼의 MC로서 진행을 맡았다. 또한 그 후엔 MBC에서 2005년 4월 29일부터 2010년 10월 29일까지 방영한 ‘김혜수의 W’에서 시사/교양 분야 프로그램의 MC를 맡은 바 있다. 연예인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하는 방송이 로망일 수 있다. 김혜수는 그런 로망을 현실로 이뤄내면서 ‘배우 김혜수’의 저력을 보여줬다.

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2006년 영화 ‘타짜’에서 ‘정마담’역을 맡았으며 2012년에는 영화 ‘도둑들’에서 ‘팹시’역을 맡아 자신의 큰 키에서 나오는 포스와 함께 멋진 연기를 보여줬다. 그 외에도 배우 김혜수는 2015년 영화 ‘차이나타운’과 2016년 TVN드라마 ‘시그널’, 2017년 영화 ‘미옥’을 통해 저세상 멋짐으로 가득 찬 배우임을 입증했다. 그리고 2018년 영화 ‘국가부도의 날’과 최근 방영한 2020년 드라마 ‘하이에나’까지 끝없는 변화와 도전을 하는 배우이다.

그의 이유있는 멋짐.

김혜수 인스타그램

우월한 기럭지에 뚜렷한 이목구비, 저세상 멋짐을 가진 배우 김혜수는 매력적인 비주얼과 뛰어난 연기력만을 가진 것이 아니다. 그는 평소 사회적 이슈와 정치, 시사에 많은 관심이 있으며 한국의 유명인으로서 사회적 문제에는 항상 앞장 서서 목소리를 내어 왔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상태로 정치적,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자칫 잘못하면 대중들의 뭇매를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런 상황이 다가 온다면 다시는 방송계에서 일을 할 수 없을 수 있는 상황까지 예측된다. 하지만 김혜수는 그런 모든 방해물을 아랑 곳 하지 않고 대중들 앞에 서 자신의 목소리를 당당히 내면서 대중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는 인물이다.

김혜수 인스타그램

또한 김혜수는 연예계에서 책을 좋아하기로 소문났다. 그는 자신이 읽고 싶은 해외 원작인 책이 국내에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면 그 책이 들어오기까지의 시간을 기다리기 힘들어 자신이 직접 번역하여 책을 읽는다고 한다. 이런 그가 최근 ‘윌라’라는 책을 읽어준다는 컨셉을 가진 어플의 광고 모델이 됐다.

이를 본 대중들은 어플과 그의 이미지가 정말 잘 맞는다며 극찬 하였고, 광고 속에서도 숨겨지지 않는 그의 매력에 감탄 했다.

김혜수 인스타그램

한편 배우 김혜수는 1997년 유니세프 ‘후원의 밤’ 행사를 통해 유니세프와 인연을 맺게 되어 2012년 8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특별대표로 임명된 바 있다. 한국의 배우로서의 삶을 살며 모든 인권에 목소리 내는 용기를 가진 그는 ‘연예인들의 연예인’임이 분명하다.

 

위홍신 대학생 기자 wi6733@naver.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