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뉴캐슬과의 1대1 무승부
무리뉴에게 선택받지 못하고 있는 알리
시즌 4경기 모두 풀타임 소화한 손흥민 햄스트링 부상

델레 알리 인스타그램

델레 알리가 뉴캐슬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 되었다. 심지어 교체 명단에서 조차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27일 저녁 10시(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했다.

토트넘은 케인, 손흥민, 모우라, 로 셀소, 윙크스, 호이비에르, 데이비스, 산체스, 다이어, 도허티, 요리스가 선발로 나섰다. 벤치에는 베르흐베인, 라멜라, 은돔벨레, 시소코, 알더베이럴트, 레길론, 조 하트가 명단에 올랐지만, 알리의 이름은 보이지 않았다.

토트넘은 전반 25분 루카스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이후에도 토트넘은 1골 차의 불안한 리드가 이어지자 무리뉴 감독은 후반 31분 로 셀소를 빼고 탕귀 은돔벨레를 투입하면서 중원에 변화를 줬다. 이어 뉴캐슬도 공중볼 싸움에 능한 공격수 앤디 캐롤을 투입하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경기 막판 뉴캐슬은 캐롤을 활용한 롱 볼 공격으로 토트넘 골문을 위협했다. 결국 뉴캐슬은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프리킥 상황에서 캐롤과의 공중볼 다툼을 하던 에릭 다이어가 핸드볼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VAR 판독 결과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를 칼럼 윌슨이 동점골로 연결했고,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손흥민은 전반 45분 동안 활약했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베르흐베인과 교체되었다.

델레 알리 인스타그램

알리는 이번 시즌 주제 무리뉴 감독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인 에버턴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특별한 활약을 하지 못한 채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고, 이후 2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됐다.

최근 슈켄디아전에 출전했지만 60분 만에 해리 케인과 교체되며 또 다시 실망감을 안겼다. 결국 무리뉴 감독은 이번 뉴캐슬전에 알리를 제외했다.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는 알리가 또 다시 명단에서 제외되며 불안한 미래를 나타내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뉴캐슬전 경기가 끝난 이후 언론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며 당분간 결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토트넘은 큰 전력손실을 맞게 되었다.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의 빈자리를 누구로 채울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있다.

2경기 연속 선발 제외 되기도 하며 무리뉴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알리가 손흥민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지 의문이다.

 

 

최원진 인턴기자 baeae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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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레 알리, 뉴캐슬전 명단 제외... 손흥민 햄스트링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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