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극심한 시간대는 귀성길 오는 30일 새벽 4시~오후 1시
서울에서 대전은 2시간 40분, 서울에서 대구는 4시간 20분, 서울에서 부산까지 5시간 20분 가량이 소요
국토교통부는 귀성길에 나선 시민들을 위해 고속도로 교통예보팀 운영

'연합 뉴스' 사진 캡처

국토교통부는 오늘부터 귀성길에 나선 시민들을 위해 고속도로 교통예보팀을 운영, 예상 혼잡일 및 혼잡 시간대 등 안내하고 이동일자 및 시간대, 이동경로 등을 분산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국토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간 이동 최소화를 위해 올해 추석은 고속도로 통행료를 정상 부과한다. 추석기간 수납한 통행료 수입은 휴게소 방역 강화 등을 위해 활용하고 잔액은 코로나19 방역 등에 활용토록 공익 기부할 예정이다.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실시한 추석 연휴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추석 특별교통 대책기간인 오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총 2759만 명, 하루 평균 460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는 하루 평균 459만대로 예측된다.

다만 교통연구원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이동 계획을 정하지 못한 국민들이 19.3%를 차지하고 있어 실제 이동 규모 및 혼잡 상황을 달라 질 수 있을 것으로 밝혔다.

'연합 뉴스' 사진 캡처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인터넷 홈페이지, 모바일앱, 안내전화 등을 통해 고속도로 혼잡 예보, CCTV실시간 소통 상황 등 다양한 교통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국가교통정보센터' 사이트 통해 도로상황, 돌발사고정보, 통제공사정보, 우회도로정보를 제공한다. 각 고속도로와 노선별 정체 상황과 소요시간을 확인 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CCTV' 페이지를 통해 교통속보, 경로검색, 혼잡구간, 노선별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연합 뉴스' 사진 캡처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연휴 고속도로 차량 정체가 가장 극심한 시간대는 귀성길 오는 30일 새벽 4시~오후 1시, 귀경길 오는 10월 1일 오전 10시~오후 5시, 10월 2일 오전 11시~저녁 8시로 예상된다.

이날 주요 구간별 소요시간은 오전 11시 출발 기준 서울에서 대전은 2시간 40분, 서울에서 대구는 4시간 20분, 서울에서 부산까지 5시간 20분 가량이 소요될 예정이다.

오후 1시 출발 기준 서울에서 대전은 3시간 30분, 서울에서 대구는 5시간, 서울에서 부산까지 6시간 10분으로 소요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추석 당일인 10월 1일은 가장 많은 교통량을 나타내겠다.

귀성방향 정체는 6~7시에 시작해 13~14시 최대가 되고, 21~22시에 해소될 전망이다. 귀경방향 정체는 9~10시에 시작, 15~16시 최대, 다음날 새벽 2~3시에 해소되겠다.

 

 

최원진 인턴기자 baeae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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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교통상황 알고가세요“ 추석 귀성길 본격적으로 시작

가장 극심한 시간대는 귀성길 오는 30일 새벽 4시~오후 1시
서울에서 대전은 2시간 40분, 서울에서 대구는 4시간 20분, 서울에서 부산까지 5시간 20분 가량이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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