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인천 남동구 한 아파트에서 화재 발생
지난 14일 인천 미추홀구 4층 빌라에서 화재 발생
4층 내부와 가전제품이 타 585만원상당 재산피해 발생

인천 남동소방서 사진 캡처

5일 오전 10시52분께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중학생 A군(13)이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군은 화재 당시 집에 혼자 머물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큰 폭발음에 이어 연기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아파트 4층 내부 55㎡와 가전제품 등이 타 585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70명과 펌프차 등 장비 23대를 투입해 불을 껐다.

부모가 부재 중인 사이 불이 나 전신에 화상을 입은 아이의 사례는 지난달 14일에도 있었다.

당시 인천 미추홀구 4층 짜리 빌라 2층 집에서 형제가 라면을 끓이려다 일어난 화재로 중화상을 입었다.

한편 이들은 10여일 중환자실에 누워있다가 마침내 의식을 되찾고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

 

 

최원진 인턴기자 baeae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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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학생 전신화상... 지난 14일 미추홀구 화재 형제, 의식 되찾고 일반병실로 옮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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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인천 미추홀구 4층 빌라에서 화재 발생
4층 내부와 가전제품이 타 585만원상당 재산피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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