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1.5% 부담

충남도의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대출금리가 이달부터 인하돼 농어가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도는 농협, 하나은행 등 협약대상 은행과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대출 금리를 종전 6.9%에서 0.7%포인트 인하된 6.2%로 재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어촌진흥기금을 융자받은 농어가들은 대출금리 6.2% 중 도 부담분 4.7%를 뺀 1.5%만 부담하면 된다.

농어촌진흥기금은 지난 90년 조성됐으며, 원금 225억 원에 대한 이자 수입을 농어가 소득증대사업 융자 대출금에 대한 이차보전과 농촌전문인력 육성 등에 활용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금리 재협약으로 농어가들이 낮은 금리로 농어촌진흥기금을 이용할수 있게 됐다”며 “3농혁신 사업과 농산물 수입 개방화에 대응한 경쟁력 확보사업에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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