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는 20일(현지시간) 기준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완전 자율주행 서비스 출시를 예고했다.

테슬라가 완전 자율주행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런칭한다면, 최소 7조 달러규모로 예상되는 시장을 2~3년 동안 독점할 수 있다고 업계에서는 바라보고 있다.

한편 테슬라는 글로벌 100대 브랜드 자동차 부문 6위를 기록했다.

또한 테슬라는 국내에서 압도적인 전기차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다. 테슬라의 올해 누적 판매대수는 1만518대로 전체 수입 전기차의 약 80%를 차지한다. 지난달에만 2056대가 판매돼 월간 수입 전기차 판매량의 91.9%를 가져갔다.

국산 전기차의 판매량은 같은 기간 1만3505대로 지난해 동기(2만2842대)의 59.1% 수준에 그쳤다. 현대자동차의 코나EV는 36.5% 감소한 7061대, 기아자동차의 니로EV는 53.4% 줄어든 2621대가 판매됐다.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 독주 비결은 보급형 ‘모델3’와 한 단계 앞선 자율주행 기능을 앞세워 고객들의 소비 욕구를 자극했다.

CEO 일론 머스크의 차인 ‘사이버 트럭’은 2021년 출시를 예고했지만,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가격대는 39,900~69,900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최원진 인턴기자 baeae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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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자율주행 발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차 '사이버트럭' 벌써부터 관심

테슬라 자율주행 발표..
시장 독점 예고 국내 전기차 판매 1위
일론 머스크의 차 ‘사이버트럭’ 출시 전부터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