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김정섭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이규문 청장)은 올 3월 기준, 건축된 지 20년이 넘고 500세대 이상인 노후아파트를 대상으로 범죄예방진단을 추진해 범죄취약지 환경을 개선했다고 25일 밝혔다.

노후아파트 범죄예방진단은 최근 흉악범죄 등으로 CPTED(셉테드)에 대한 관심이 높고 안전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내 20년 이상 144개단지 노후아파트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대전경찰은 지하주차장 등 여성범죄에 취약한 장소의 외부인 출입통제, CCTV 등을 중점적으로 진단하고 공동주택 관리자들에게 생활치안 강화를 위해 취약장소 개선점에 대해 공유했다.

이어 공동주택은 진단 결과를 기초로 취약지 및 물리적 환경(CCTV·조명 등) 개선을 위해 자체예산(장기수선충당금)으로 CCTV 및 LED센서등 등의 시설물을 보완하거나 신규로 설치했다.

김정섭 기자 toyp10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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