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코데즈컴바인, 상승에 이어 급등...그 이유는?

코데즈컴바인은 27일 오전 9:21분 기준 전일대비 +15.45%(390원) 상승한 29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데즈컴바인은 여성캐주얼 의류를 제조/유통하는 패션사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중이며 주요브랜드는 '코데즈 컴바인'이다.

2016년 12월 미국 이너웨어 브랜드 "JOCKEY"(자키) 국내 라이센스 계약체결이후 남성/여성 속옷, 내복, 양말 등을 제조하여 이마트, 홈쇼핑에 공급 중이다.

2020년 2분기 기준 패션 사업 매출은 성인 사업부 70.8%, 이너웨어 사업부 29.2%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8월 코데즈컴바인은 임시주주총회에서 마스크 등 섬유제품 제조 및 판매업, 의약품·의약외품·보건용품 제조 및 판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정관 변경의 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한편 코데즈컴바인은 지난해까지 매출이 오르는듯하다가 올해 1분기부터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146억원,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61%, 21.19% 줄었다.

코데즈컴바인은 2015년 4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해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바 있다.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코튼클럽이 코데즈컴바인을 인수, 회생계획안을 인가 받은 후 2016년 2월 회생절차가 종결됐다.

회사는 2015년 210억원의 영업적자를 내다가 2016년 흑자로 전환되면서 실적은 오름세를 보였다. 2017년 18억원, 2018년 48억원, 지난해 4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한편 오늘 갑작스러운 상승을 설명해줄 공시사항은 없으며 투자자들은 "얘가 갈 이유가 있나 왜 가는겨", "전 이만 탈출합니다 잘 먹고 가요", "상한가네 대형 호재 있다 다들 풀매수" 등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