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유흥업소들 영업중지?
집에서 보내는 할로윈데이
잘 못하면 내가 귀신이된다.

 올해에도 많은 사람들의 즐거움 10월 31일 할로윈 데이가 이번 주 토요일로 다가오고 있다. 할로윈 데이는 그리스도교 축일인 만성절 전날 미국 전역에서 다양한 코스프레 및 귀신, 유령 복장을 입고 즐기는 행사다.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각 지역과 각 매장에서 할로윈 데이 관련 행사와 축제를 진행해왔다.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준비하던 할로윈 데이 축제가 올해는 많은 인파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부 지역의 업소들은 주말에 일제히 휴업을 한다는 소식이 들려 많은 사람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연합뉴스 출처

지난 5월 이태원 클럽과 같은 코로나19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태원, 강남, 홍대 등의 많은 인기를 가지고 있는 클럽들이 방역 당국과 지자체와의 협의 끝에 자체적 휴업을 공지했다. 자체적 휴업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0월 31일부터 다음 달 11월 3일까지 이어진다.

지난 28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박유미 국장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5월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과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클럽 등 춤추는 유흥시설에 대해 집중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적발 시 집합 금지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자체, 경찰청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결성되어 10월 31일 할로윈 데이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3시까지 전국 주요 지역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핵심 방역수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현재 서울시는 롯데 윌드를 포함한 서울 시내의 유원시설도 핵심 방역수칙 준수 의무화 시설로 지정하여 관리 운영 중에 있으며 방역수칙 현장점검에서 한 번, 하나의 방역수칙을 어긴 업소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여 적발 시 다음날 오전 0시부터 2주간 집합 금지 혹은 고발 조치를 처분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8일 서울시 코로나19 브리핑에서 박유미 국장은 “관광호텔, 유원시설 등 해당 시설은 할로윈 축제 기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 방지에 적극 협조해 주십시오.” 라며 요청하였다.

서울특별시청 출처

또한 서울특별시청에서는 할로윈 데이의 코로나19방지를 위한 할로윈 포스터와 방역수칙을 홍보하여 코로나19 예방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출처

매년 많은 즐거움을 느낀 할로윈 데이 축제이지만 올해는 위의 포스터의 말처럼 귀신, 유령이 되지 않게 집에서 가족들과 혹은 친구들과 즐기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맹재훈 대학생 기자 taigar1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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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이 즐겨야하는 할로윈데이! 올해는 집에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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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못하면 내가 귀신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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