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골든 글러브 수상자 공개.. KBO는 누가 받을까?
알칸타라, 양의지, 이정후, 김하성 거론
2019년 골든글러브는 누가 받았을까?
2020 MLB 골든 글러브 수상자가 공개되면서 KBO의 골든 글러브 수상자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뛰어난 모습을 보여야 하며 투수는 10승 또는 30세이브 또는 30홀드 이상을 기록해야하며 야수/포수 수비 출전 팀경기수 x 5이닝(720이닝) 이상 출전해야한다. 지명타자는 규정타석의 2/3(297타석) 이상 타석에 들어서야 한다.
이전 골든글러브 수상자들을 보면 최다승을 기록한 투수나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주어졌다.
골든 글러브는 한해 포지션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 한명에게만 주어진다. 총 10명만 받을 수 있다.

2019년엔 투수부문 두산 소속이었던 린드블럼이 수상했고, 포수로는 NC 양의지 1루수 키움 박병호, 2루수 NC 박민우 3루수 SK 최정 유격수 키움 김하성으로 내야진이 구성됐고, 외야수로는 키움 샌즈, 키움 이정후, KT 로하스가 받았으며 지명타자 부문에선 두산 페르난데스가 수상했다.
키움 소속 선수 4명이 골든 글러브를 수상하며 압도적인 타선을 갖춘 팀으로 평가받았다.
정규 시즌이 끝난 현재 골든 글러브 수상자에 대한 관심이 몰리고 있다.
2020년 골든 글러브 투수 부문에서는 다섯명의 후보로 압축할 수 있겠다.
리그 20승을 달성한 두산 소속 알칸타라와 팀 승리 기여도인 WAR에서 7.80을 받으며 리그 1위에 오른 롯데 스트레일리, 33세이브를 기록한 키움 조상우와 31홀드를 기록하며 홀드 1위에 오른 KT 주권, 마지막으로 19승을 달성하며 리그 승리 2위에 오른 NC 루친스키까지 총 5명을 투수 후보로 들 수 있겠다.

포수 부문에선 리그 탑 포수로 평가받는 NC 양의지가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0.328의 타율과 33홈런, 타점 2위에 오르며 공격과 수비 모두 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내야수로는 1루수에는 KT 강백호와 LG 라모스 SK 로맥 세 선수가 후보에 올랐다.
2루수에는 NC 박민우와 두산 최주환이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루수로는 KT 황재균과 SK 최정이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정은 지난해에도 골든 글러브를 수상하며 통산 6회 수상을 기록했다.
유격수로는 키움 김하성이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김하성은 수많은 메이저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0.306의 타율과 리그 30홈런을 쏘아올리며 유격수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거포 유격수로 떠올랐다.

지명 타자 부문에는 세 명의 타자가 경합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IA 최형우와 NC 나성범, 지난해 골든 글러브 수상자인 두산 페르난데스가 경합 할것으로 예상된다.
세 선수 모두 리그 탑 급의 공격력을 보여줬고, 세 선수 모두 3할의 타율을 넘기며 20홈런 이상 때려냈다. 또한 팀 기여도인 WAR 지표에서는 최형우가 리그 2위 페르난데스가 3위 나성범이 리그 9위를 기록했다.
지명타자 포지션이 가장 치열한 포지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47홈런을 때려내며 홈런 1위에 오른 KT 로하스와 0.331의 타율과 22홈런을 때려낸 베테랑 LG 김현수와 2루타 1위 안타 5위에 오른 키움 이정후, 리그 타율 0.352로 타율 3위에 오른 손아섭까지 총 네 명의 선수가 후보에 오를 것으로 보여진다.

리그에서 포지션 별 가장 잘했던 선수 한명을 뽑는 골든 글러브 인만큼 기록에 의한 공정한 투표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