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을 상징하는 119
소방의 날은 언제부터?
관심을 가지고 예방하자

오는 11월 9일은 소방의 날이다. 많은 사람들이 소방의 날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소방의 날은 일종의 기념일이며 국민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제정된 기념일이다.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게 하여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화재로부터 보호한다. 11월 9일을 보면 무언가가 떠오를 것이다. 흔히 알고 있는 주변 소방서의 전화번호인 119로 정해진 날짜다.
불을 끄고 구조한다는 것만이 소방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외에도 화재를 예방, 경계, 진압하는 모든 노력들이 소방이다. 이 소방은 조선시대부터 이어져온 역사이며 ‘금화’라고 불렸다. 1426년에 만들어진 ‘금화도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어져온 것이 소방서이다.
최초의 소방서가 설립되고 1948년부터 11월 1일을 불조심 캠페인을 하는 기념일로 정하며 매년 행사를 진행해 오다가 1991년 소방법을 개정하면서 이제는 소방서하면 떠오르는 119를 상징하며 11월 9일을 소방의 날로 제정하였다.

오늘 (6일) 오전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소방 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된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제 58주년 기념식이 진행되었다. 국가직으로 전환된 후의 첫 기념행사라는 뜻깊은 날이였지만 아쉽게도 코로나 19로 인한 영향으로 많은 사람들이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고 인원을 최소화하여 기념식이 진행되었다.
기념식 행사에서의 문 대통령은 업무 수행 중 명예롭게 순직한 소방관들의 이름을 한명한명 호명하며 “순직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도 다시 되새긴다.”라는 말과 함께 순직한 영웅들에게 그리고 지금도 각국에서 열심히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소방관들과 의용 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의 말씀 끝에는 “소방관 여러분에게 대통령으로써 명령합니다. 최선을 다해 생명을 구하세요, 그러나 여러분 자신도 반드시 살아서 돌아오세요.”라는 따뜻한 말과 함께 마무리했다.

‘살려서 돌아오라, 살아서 돌아오라’는 주제로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또 다시 소방관들의 마음가짐과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기념식이었다. 또한 기념식이 끝이 난 후에는 고난이도의 화재현장을 재현한 건물을 가정하여 수준 높은 구조교육 훈련이 진행되며 마무리되었다.

날씨가 쌀쌀해지고 건조해지는 요즘 다양한 이유로 많은 곳에서 화재가 일어나기 쉽다. 예를 들어 빨간색으로 무르익어가는 산을 보기 위해 등산을 하는 도중 화재가 일어날 수 있다. 산에서 불이 났을 때는 발견하면 119에 신고를 하고 작은 불이라면 초기 화재진압을 위해 외투나 물로 진압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산불이 커져 스스로 진압이 어렵다면 불을 등지고 안전한 곳으로 몸을 피하는 것이 방법이다.
또한 집에서 일어나는 화재의 진압이 어렵다면 먼저 미리 확보된 피난소로 대피를 하고 119로 신고하면 된다. 이런 다양한 방법의 대치 방법과 화재 안전에 대한 것을 국민들에게 알려주는 것이 11월 9일 소방의 날이다.
현재 소방청에서는 국민들에게 소방의 날을 알리고 화재에 대한 정보를 나누기 위해 이벤트와 유튜브 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를 위해 항시 대기하고 있는 소방 공무원들과 의용 소방대원들을 조금이라도 쉴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 평소에 몰랐던 소방의 날과 화재에 관한 관심을 조금이라도 가지고 예방하고 실천해보자.
맹재훈 대학생 기자 taigar1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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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은 소방의날! 119!
소방을 상징하는 119
소방의 날은 언제부터?
관심을 가지고 예방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