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위기
박 장관, 방역수칙 준수 재차 강조
수도권 하루 평균 65.4명 발생

‘코로나19’의 확진자가 증가하며 정부가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지역적으로는 수도권이 대부분으로 하루 평균 확진자가 65.4명 발생하고 있다"라며 "현재의 확산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수도권의 경우 거리두기 1.5단계로의 격상 기준을 충족할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긴장감을 가지고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하루 평균 65.4명이 발생했다. 충청권은 14.1명, 그 외 권역은 모두 5명 이내로 발생했으며, 모든 지역이 아직까지 1단계 수준을 충족하는 상황이다.
또한 박 장관은 기본 방역수칙 준수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최근의 감염확산 사례를 보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마스크를 착용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밀폐된 공간에 많은 사람이 장시간 밀집하는 경우가 특히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마스크 착용은 가장 쉽고 확실한 코로나19의 예방수단인 만큼 함께 실천해주실 것"이라며 당부했다.
최원진 인턴기자
baeae123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