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자필 인사로 안부 전해
주연 영화 ‘승리호’ 12월 개봉 예정
tvN 드라마 ‘빈센조’로 복귀 알려

사진 = '하이스토리 디앤씨 인스타그램'
사진 = '하이스토리 디앤씨 인스타그램'

배우 송중기가 뛰어난 비주얼을 자랑하며 자필 안부 인사를 전했다.

11일 하이스토리디앤씨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물음표' 하나 남기고 떠난 어제. 모두 심쿵하셨나요? 전 어제 일찍 자버렸잖아요... 얼른 오늘 오라고. 여러분 소중히 담겨 있는 송중기 배우의 깜짝 메시지 보시구 알차게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송중기는 바쁜 스케줄 속 자필로 "잘 지내고 계시죠? ^^ 저도 '빈센조' 촬영 잘 하고 있어요!! 기온 점점 떨어지는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추운 겨울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감사해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_^ 중기 드림♡"이라고 근황을 전하며 팬들의 안부를 물었다.

사진 = '하이스토리 디앤씨 인스타그램'
사진 = '하이스토리 디앤씨 인스타그램'

소속사는 마지막으로 "그리고... 한가지 더! 하이스토리 디앤씨 '네이버 포스트'를 오픈했습니다! 짝짝짝! 예쁜 사진 크게 보러오세요"라고 포스트 시작을 알렸다.

송중기는 내년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빈센조'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는 소식과 더불어 240억원의 제작비로 제작된 ‘승리호’에 개봉을 앞두고 있어 화제가 되고있다.

12월 개봉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18일 영화계에 따르면 잠정 12월 개봉으로 가닥을 잡아온 ‘승리호’ 제작진은 극장 대신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하는 방향으로 논의 중으로 알려졌다.

영화계 일각에서는 이를 기정사실화하는 기류까지 포착되고 있다.

‘승리호’는 당초 8월 개봉하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9월로 연기했다 다시 이를 미뤘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기대만큼 잦아들지 않으면서 극장 개봉 여부를 두고 제작진이 고심 중이다.

사진 = 영화 '승리호'
사진 = 영화 '승리호'

지난 18일 ‘승리호’의 한 관계자는 “넷플릭스 측과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 아직 어떤 것도 확정된 건 없다”며 말을 아꼈다.

만일 ‘승리호’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면 한국영화 기대작이자 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 영화의 첫 OTT행이 된다.

앞서 올해 봄 ‘사냥의 시간’이 극장 개봉을 포기하고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한 데 이어 최근 ‘콜’과 ‘낙원의 밤’ 등도 이 같은 방식을 택했다. 하지만 블록버스터의 넷플릭스 직행은 이례적이어서 그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영화와 드라마로 화려한 복귀를 할 예정인 송중기가 많은 팬들에게 안부를 전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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