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 무감정 증후군!
모두 다른 성격을 띈다!
차이점 A부터 Z까지!

사이코패스

tvN 드라마 갑동이 공식 홈페이지 대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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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패스란 ‘반사회적 인격 장애’로 해석되는 선천적인 정실질환으로써 이에 대한 특징으로는 사회 법규와 다른 사람의 권리를 무시하거나 침해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타인에 대한 공감이 불가능하여 인간관계에 있어 유대감 형성이 어렵다. 또한 거짓말을 잘 하며 죄책감을 잘 느끼지 못한다. 이러한 특징들로 인해 ‘반사회적 인격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중 범죄자의 비율이 높기도 하다.

사이코패스는 행동 억제 수준과 각성 수준이 비정상적으로 낮아 충동적이고, 죄책감이나 감정 등을 느끼기 힘든데 이러한 특징들이 나타나는 원인은 세로토닌계를 포함한 중격 해마 체계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한마디로 정신건강의학과로 다룰 수 있는 문제로써 뇌와 호르몬의 이상이 원인으로 보인다.

사이코패스는 모두 범죄자라는 인식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인식이라는 의견도 있다. 다시 말해, 사이코패스는 범죄자에 국한된 것이 아니란 것이다. 이는 일본의 범죄 심리학자 ‘니시무라’박사의 ‘정장차림의 뱀’이라는 표현과 캐나다의 범죄심리학자인 ‘로버트 헤어’의 ‘화이트칼라 사이코패스’라는 표현을 통해 알 수 있는데 사이코패스는 일반인들에게도 많이 보이는 증상이란 것이다.

치료와 학습을 통해 통제가 가능한 증상이며 완벽한 일반인이 될 수는 없지만 통제는 가능하다는 것이다.

 

소시오패스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공식 홈페이지 포토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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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오패스란 사회를 뜻하는 단어인 소시오(socio)와 병리 상태를 뜻하는 단어인 패시(pathy)가 합쳐진 합성어로써 사회 법규와 사람들, 상대방들의 인권을 쉽게 침해하면서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 중 하나이다.

소시오패스의 특징은 승부욕이 강하며 자신이 피해 받는 것을 못 견뎌한다. 그러므로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라면 위법 행위라도 감행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렇게 보면 소시오패스와 사이코패스는 사회 법규를 어긴다는 것과 사람들, 상대방들의 인권을 침해한다는 것에 대한 죄책감이 없으며 그로 인해 사회에서 공감과 유대감 형성이 어렵다는 특징들이 공통된 분모이다. 요약하자면 이 두 가지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라는 공통된 분모 안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왜 이 두 가지는 다르게 불리는 것일까? 같은 분모 안에서 존재한다고 해도 엄연히 이 두 가지에는 차이점이 있기 때문. 그 차이점은 바로 ‘잘못된 행동에 대한 인식’이다.

다시 말해, 사이코패스는 자신이 잘못된 행동을 할 경우 그 행동이 잘못된 행동인지도 모르고 하며 소시오패스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동한다는 것이 이 두 가지의 차이점이라는 것이다.

 

무감정 증후군

SBS 드라마 앨리스 공식 홈페이지 포토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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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감정 증후군이란 감정을 잘 느끼지 못하는 정신질환 중 하나로써 유전적인 선천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이 모두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여기서 후천적 요인은 우울증이 오래 지속되어 감정에 대해 무덤덤해진 경우와 정신분열증이 발전하여 생기는 경우를 말한다.

이러한 무감정 증후군은 정신질환 중 하나로써 감정을 잘 느끼지 못하여 감정 표현도 함께 잘 하지 못 할뿐 범죄성이 존재하거나 사회 법규와 사람들, 상대방의 인권을 침해하지는 않는다.

무감정 증후군은 최근 SBS에서 방영한 드라마 앨리스를 통해 관심 받기 시작한 증후군으로써 전문가들은 이에 대한 정확한 명칭과 증상은 아직 확정된 것이 없으며 단지 드라마에서 연출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위홍신 대학생 기자 wi67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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