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일보 정봉길 기자] 류한우 단양군수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류 군수는 지난 12일 국회를 방문해 엄태영 의원(국민의힘, 예결특위)과 박대수 의원(국민의힘, 환노위), 최춘식 의원(국민의힘, 행안위)을 차례로 만나 내년도 정부 예산이 필요한 6개 사업 268억 원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류 군수는 이날 제천·단양 지역구 국회의원인 엄태영 의원과는 당면한 지역현안사업을 집중 논의하는 등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류 군수는 이 자리에서 ▲단양호 호수관광 명소화 사업 ▲단양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 사업 ▲남한강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8억 원의 국비가 추가로 필요한 상황임을 피력했다.
이어 중부내륙 최고의 관광도시이자 1000만 관광도시 단양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배려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제천∼영월 동서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2021년 타당성 평가용역비 국비 10억 원 증액과 단양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성공적으로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줄 것을 건의했다.
류한우 군수는 “전국 모든 지자체가 보다 많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전 방위적인 국비 확보 전에 돌입했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을 살릴 각종 사업들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600여 공직자와 함께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움직임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양=정봉길 기자 jbk@ggilbo.com
정봉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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