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곽진성 기자]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는 17일 UST 대학본부에서 ‘UST 제1회 산학협력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산업계 전문가 6인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산학협력 자문위원회는 산업 수요 기반의 교육 활성화를 위한 총장 직속의 자문기구로서 이날 회의에는 자문위원과 김이환 총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자문위원으로는 류석현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 박상훈 前 SK하이닉스 사장, 변재완 한양대학교 산학협동 교수, 서정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듀얼공동훈련센터 교수, 유성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원장, 홍순국 LG 전자 생산기술원 사장 등 6명의 산업계 출신 전문가가 위촉됐다.

자문위는 이날 회의에서 산업 수요 기반 전공 개설 및 교육과정 개발 방안, I-CORE(계약학과) 활성화, 학생 취업·창업 지원 등 UST 산학협력 방안에 대한 전체적인 방향성을 논의했다.

또 산업계와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해 협력기업을 확대하고 입학부터 졸업까지 산업 현장에 부합하는 전주기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향후 UST는 산학협력 자문위를 연간 2회 이상 개최해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을 주기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김이환 총장은 “출연(연)을 기반으로 하는 UST의 유연한 교육시스템에 산업 현장의 생생한 수요를 접목해 산업기술 변화에 능동적인 인재를 양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곽진성 기자 pe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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