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정봉길 기자] 제천시건강생활지원센터가 2020년 사업운영 성과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건강생활지원센터 72개소를 대상으로 지역사회기반, 주민참여, 지역자원협력 등 3분야로 나누어 평가했다.

그결과 지역사회기반 분야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비대면 사업수행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천시건강생활지원센터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주민의 요구도 조사와 의견수렴을 토대로 신속히 비대면 사업으로 전환해 건강용품 대여사업, 모니터링, 교육영상 자체 제작 등 주민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코로나19 소독 및 교육을 병행해 안전한 내부 시스템을 구축했다.

게다가 비대면 모니터링을 위한 SNS (건강생활지원센터 밴드)를 활성화해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정보를 공유하고 실천사진 등을 게시하도록 하는 등 코로나로 인해 사회활동이 줄어든 주민들의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한편 제천시건강생활지원센터는 2016년 6월 개소 이후 신체활동, 만성질환관리, 영양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제천=정봉길 기자 jb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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