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최일 기자] 대전시의회가 고경곤(57·사진) 제4대 대전마케팅공사 사장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 도덕성을 검증한다.

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위원장 홍종원)는 27일 오전 10시 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간담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위는 행정자치위원장인 홍종원 의원을 비롯해 행자위 문성원·김종천·민태권·우승호, 산업건설위 박수빈, 교육위 구본환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7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30일 고 후보자의 적격 여부를 기재한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15일 내정된 고 후보자는 남대전고, 홍익대 영문학과를 졸업했고,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또 KT 인터넷 추진본부장,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객원교수 등을 역임했고,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 후 공약 이행방안과 대전의 장기발전 로드맵을 제시하기 위해 설치된 ‘새로운대전위원회’의 과학경제 분과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알피오플레닛 대표이사,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 회장, 국회사무처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