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곽진성 기자] 국가수리과학연구소(소장 정순영)는 부산시(권한대행 변성완)와 함께 9일부터 사흘간 올해 하반기 산업수학 문제해결 워크숍을 수리연 대전 본원 및 부산의료수학센터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수리연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수리연이 의뢰받은 산업문제 중 온라인 커머스(숙박) 플랫폼의 고객특성별 쿠폰혜택 제공 최적화 모형 개발, 외상환자 치료 효과 향상을 위한 CT 기반 폐손상 예측 등 2가지 문제를 선정해 다루게 될 예정이다.

선정된 문제는 수리연 연구진, 산업수학 전문가 그룹, 교수, 대학원생 등이 참여해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학적 분석과 모델링을 통한 최적화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그 결과를 의뢰기업에 제공하게 된다.

또 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내외부 참가자들의 집합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전 본원과 부산의료수학센터로 장소를 이원화해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하며, 그 외 개인별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정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제약에도 온라인 시스템을 활용한 내외부의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 공유를 통해 산업문제들이 성공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안전한 행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곽진성 기자 pe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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