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곽진성 기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창업 동문의 경험 공유와 기업가 정신 확산을 위해 ‘UST 창업 동문의 날’을 개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개최된 창업 동문의 날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곽태진(㈜유니브이알), 김태영(㈜인공지능팩토리), 김학진(진온바이오텍㈜), 엄성민(㈜데이터리퍼블릭) 총 4명의 대표가 출연해 UST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창업 과정을 서로 공유했다. UST는 현재까지 총 21명의 기술 창업 동문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국가연구소 캠퍼스에서 연구현장 중심 교육을 받았다.

UST는 향후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 입문 교육부터 고도화된 기술 창업까지 전주기 교육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 동문의 이야기가 담긴 ‘올해 UST 창업 동문의 날’ 인터뷰 영상은 UST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김이환 총장은 “이 행사는 동문 간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후배 동문에게도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기회”라며 “국가연구소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UST 학생들이 기술 창업을 성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곽진성 기자 pe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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