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곽진성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21일 전자영수증의 전방위 적 확산을 위해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종이 없는 사회 촉진을 위해 전자문서법 개정과 함께 모바일 전자고지, 전자영수증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8월 환경부, 기획재정부, 대형유통업체와 함께 종이영수증의 문제점을 알리고 사용을 줄이기 위한 ‘종이영수증 줄이기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으며, 21일 누구든지 발급·이용 가능한 전자영수증 플랫폼 및 모바일앱 구축, 이용확산을 위한 홍보 등의 협업 강화를 목표로 환경부(장관 조명래), 경기도(도지사 이재명),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KT(대표 구현모), 네이버(대표 한성숙), 엔에이치엔페이코(대표 정연훈), 스마트로(대표 서경철), 나이스정보통신(대표 김용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자영수증 활용의 확대는 보관·조회 등에서 국민 편의를 크게 향상시키고, 종이영수증 사용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등 환경오염을 감소시켜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자영수증을 활용(개인 동의하에)한 맞춤형 신서비스 창출도 가능해짐에 따라 산업적으로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원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국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이 진정한 4차 산업혁명이라고 생각하며, 모바일 전자고지, 전자영수증 등이 그 대표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자영수증 활용 확산을 촉진시키기 위해 협약을 발판삼아 국민에게 전자영수증을 널리 알리고, 전국의 중소가맹점에서 전자영수증을 발급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진성 기자 pe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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