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된 '청풍호반 케이블카' 모습. 제천시 제공
2020년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된 '청풍호반 케이블카' 모습. 제천시 제공

[금강일보 정봉길 기자] 제천 관광의 랜드마크인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지난 21일 ‘2020년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한국 관광의 별은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은 관광지에 대해 평가를 통해 한 해 단 5~6곳만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평가는 국민적 인지도와 만족도, 빅 데이터 분석 후 관광지로서의 매력도와 관광 발전 기여도 등에 대한 전문가의 현장평가를 통해 이뤄진다.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조선시대 부사 민치상도 천하제일의 장관이라 칭찬했던 예성강 벽란도 포구의 낙조를 닮은 비봉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관광지다.

지난 2019년 3월 개장해 2년도 채 되지 않았음에도 방문객 100여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는 중부권 최대의 매력적인 관광시설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지역 관광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방문객 편의시설 확충 및 선하지 내 작은 동물원 개장, 야간 경관조명 설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의림지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달빛정원과 함께 2021년에 개장 예정인 옥순봉 출렁다리를 연계한 체험형 관광시설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정봉길 기자 jb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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