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갑 조수연…국민의힘 조직위원장 임명

[금강일보 최일 기자] 국민의힘 세종갑 조직위원장에 최민호(65)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대전 유성을 조직위원장에 김문영(54) 전 청와대 행정관, 서구갑 조직위원장에 조수연(54) 변호사가 각각 임명됐다. <본보 1월 21일자 4면 등 보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4일 국회에서 비대위원회의를 열어 충청권 3곳을 비롯해 전국 10개 국회의원 선거구의 신임 조직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했다.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중로 전 위원장이 물갈이 대상이 되며 당 조직강화특위가 지난달 18·19일 진행한 세종갑 조직위원장 후보 공모에는 5명이 몰려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인 최민호 전 청장이 낙점됐고, 성선제 전 한남대 법학과 교수, 이성용 세종시당 부위원장, 정근보 전 국회의원 보좌관, 정원희 세종도농융합연구원장이 탈락했다.
작년 추석 연휴 ‘달님 영창’ 현수막으로 논란이 됐던 김소연 전 위원장이 교체된 유성을에서는 김문영 전 행정관이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 심소명 전 유성구 자치행정국장에게 우위를 보이며 위원장직을 맡았다.
지난해 9월 이영규 전 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서구갑의 경우 조수연 변호사가 지난달 22·23일 실시된 여론조사 경선(당원 50%+일반시민 50%)에서 조성천 변호사에게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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