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 알아보기 쉬운 정리!
중국의 신화들에 대한 재미있는 정리!
이해가 쉬운 정리!

오늘은 중국에 대해 알아보자! 중국하면 한푸와 치파오, 만두 등과 같은 의상들과 맛있는 음식들이 떠오를 것이다. 또한 역사와 이야기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중국’이란 키워드를 들었을 때 ‘중국의 신화’를 떠올릴지도 모른다. 그 이유는 중국에는 수많은 신화들이 존재하며 그는 동화나 이야기처럼 신비롭게 전해 내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중국의 영웅들에 대한 신화를 정리해주겠다!
황제

첫 번째로 소개 할 ‘대륙의 영웅들’에 대한 신화의 주인공은 ‘황제’이다!
‘황제’는 농업의 신이자 태양의 신인 ‘염제’의 뒤를 이어 중앙의 상제 자리를 차지한 인물이며 뇌우의 신으로서 물을 다스리는 신이다. 황제는 중국 신화의 중심이 되는 인물이며 중국 신화에서 중앙의 상제 자리에 물러난 이후에는 동서남북과 중앙의 신 중 중앙의 자리에서 사방을 관리하는 신이다.
이러한 ‘황제’는 4개의 얼굴을 가졌으며 누런 용의 몸을 가졌다고 한다. 또한 물의 신이지만 비와 바람, 벼락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신이며 백성들에게 처음으로 글자를 배포하고, 천문과 역산 등의 다양한 기술과 생활양식을 구성한 인물로서 백성들에게 안정된 삶을 보장해주었다. 이렇듯 황제는 중국의 발전에 큰 힘을 실은 인물로 평가되면서 중국인들은 그를 민족의 시조이자 최초의 황제로 기록하고 있으며 지금도 중국에는 ‘천하재일릉’이라 불리는 그를 기리는 ‘황제릉’이 있고 그곳에서 황제를 기리는 제사가 열리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황제는 백성들의 질 높은 삶을 구축한 인물로서 모든 신들에게 인정받은 인물이며 덕망 높은 임금이여서 그에게 ‘백택’이라는 신과 ‘서왕모’가 귀신과 요물까지 다스릴 수 있는 능력을 주었으며 전쟁 때에는 황제를 도와주기도 했다.
예

두 번째로 소개 할 ‘대륙의 영웅들’에 대한 신화의 주인공은 ‘예’이다!
‘예’는 중국 신화 속 ‘은’나라가 섬기던 천제 제준이 자신의 3명의 아내 중 한명인 ‘희화’와 낳은 10명의 아들들인 태양들이 요임금 때 희화의 수레를 몰래 빠져 나와 하늘에 동시에 떠 나라를 가뭄에 들게 했을 때 제준이 부른 궁수로 유명한 인물이다. 예는 당시 구름 위에서 요임금이 올려다보고 천제 제준이 내려다보는 사이에서 태양을 하나씩 활로 쏴서 떨어뜨렸으며 그에 이상함을 느낀 요임금이 마지막 태양이 남았을 때 예를 말려 태양 하나만은 남겨 놓게 하였다. 그렇게 중국은 다시 평화로워 졌다. 그 뿐만 아니라 예는 세상의 평화를 헤치는 괴물 ‘알유’와 ‘구영’, ‘대풍’, ‘파사’, ‘봉희’를 퇴치하였다.
먼저 ‘알유’란 중원 일대에서 활동하는 괴물이며 소의 몸과 뱀의 몸을 하고 있으며 사람의 얼굴을 가진 괴물로서 아이의 울음소리를 흉내 내어 사람을 유인한 이후 잡아먹는 괴물이다. 그리고 ‘구영’이란 머리가 9개 달린 물과 불의 괴물이며 북방의 흉수에서 활동한 괴물이다. 다음으로 ‘대풍’은 성질이 매우 포악한 ‘새’의 형태를 한 괴물로서 청구 지역 호숫가에서 예와 우연히 마주쳤다. 또한 ‘파사’란 뱀의 머리에 검은 몸을 지닌 괴물로서 남방의 동정호에서 사람들을 잡아먹던 괴물이다. 마지막으로 ‘봉희’란 긴 이빨에 치명적 상해를 입히는 발톱을 지닌 멧돼지로서 사람들과 가축을 잡아먹고 농사까지 망치는 괴물이다.
이렇듯 예는 무시무시한 괴물들을 차례대로 퇴치하며 백성들의 삶의 안정을 되찾아 주어 신화 속 영웅으로 기록된 인물이다.
예와 그의 부인 항아(월병)

예가 요임금과 천제 제준 사이에서 태양을 쏘아 떨어뜨렸을 당시 제준은 자신의 아들들에게 경고만을 주길 바랐으나 예가 9명의 아들들을 쏴 떨어뜨렸기에 원망하기도 하였다. 그 원망은 예의 아내이자 하늘의 선녀였던 항아에게 향하게 되었고, 항아는 다시는 하늘로 올라가지 못 하게 되었다. 이에 대한 신화는 2가지 갈래로 나뉘기도 한다.
그 첫 번째 신화는 예의 실력에 감탄한 서왕모가 그에게 신이 될 수 있는 불사약을 주어 신이 되라고 하였지만 혼자 하늘로 올라 갈 수 없었던 예는 그것을 부인 항아에게 맡겼고 불사약의 정체를 눈치 챈 예의 제자가 항아를 찾아가 협박하였다. 그러자 항아는 불사약을 뺏기지 않기 위해 자신이 다 마시고 하늘로 올라가 ‘달의 신’이 되었다. 그래서 예는 밤마다 달을 보며 항아가 좋아하던 ‘월병’을 바치고 그녀를 그리워했다.
다음으로 예와 항아에 대한 두 번째 신화는 다음과 같다. 예가 천제 제준의 아들 9명을 하늘에서 쏘아 떨어뜨리는 바람에 하늘에 다신 못 올라가게 된 항아가 자신의 남편 예를 원망하며 자신이 하늘로 올라 갈 수 있도록 서왕모를 찾아가 불사약을 가져오라고 부탁하였다. 그에 서왕모를 찾아간 예는 그들을 가엾게 여긴 서왕모를 통해 불사약을 받았고 그것을 항아와 나눠 마셔 같이 하늘로 올라가려 했으나 항아는 혼자서 불사약을 다 마시고 하늘로 올라갔다. 그러나 천제 제준을 비롯한 신들의 손가락질이 무서워 달에 숨게 되며 ‘달의 신’이 되었다.
곤과 우

다음으로 소개 할 ‘대륙의 영웅들’에 대한 신화의 주인공은 ‘곤’과 ‘우’이다!
먼저 ‘곤’은 22년간 홍수가 지속되던 요임금 때 인간들을 가엾게 여겨 손길을 내민 인물이자 황제의 손자이다. 곤은 인간들을 위해 홍수를 막을 수 있는 둑을 만들었으며 그 둑이 수없이 무너져 내려도 계속해서 둑을 만든 인물이다. 또한 자신이 만든 둑이 인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자 하늘의 보물인 ‘식양’을 훔쳐 인간들에게 주기도 했다.
‘식양’이란 한 덩어리의 흙이었는데 이는 끝없이 불어나는 능력을 지닌 흙이었다. 곤은 하늘에서 식양을 훔쳐 인간들에게 주었으며 이를 통해 둑을 만드는 것에 성공하여 홍수를 막아냈다. 하지만 곧 황제에게 식양을 훔쳤다는 사실이 발각되어 황제가 자신의 보좌진이자 불의 신인 ‘축융’을 보내 곤을 헤치게 되었다.

그렇게 땅에 묻힌 곤은 억울함에 시체 또한 썩지 못하였고 그 안에서 새 생명이 탄생하게 된다. 바로 곤의 아들 ‘우’였다. 우는 처음 태어났을 때에는 뿔 하나가 달린 용의 형태였으나 후에 물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사람이 되어 자신의 아버지인 곤과 같이 인간들을 도왔다. 그리고 곤의 시체는 곰이 되어 근처 우물가 뒤의 산 속으로 들어갔다.
또한 물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우였기에 그는 물길을 틔워 물이 여러 사람에게 도달하도록 만들었다. 그렇게 인간들을 위해 부지런히 일하던 우는 당시 순임금의 뒤를 이은 왕이 되기도 했다.
탕왕

마지막으로 소개 할 ‘대륙의 영웅들’에 대한 신화의 주인공은 ‘탕왕’이다!
‘탕왕’은 당시 ‘하나라’의 마지막 왕이자 폭군이었던 ‘걸왕’에게 맞서 하나라를 멸망시키고 ‘은나라’를 세운 왕이다. 탕왕은 은나라를 세운 왕이자 성군으로 유명한 인물로서 은나라에 7년간의 긴 가뭄이 왔을 때 자신을 가뭄의 재물로 바친 인물이다.
자기 자신을 은나라의 긴 가뭄의 재물로 바침과 동시에 뜨거운 불 속에서 하늘에게 간절히 기도하던 탕왕은 그 불 속에서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빗물을 보게 되었다. 탕왕은 이를 통해 왕조의 기조를 단단히 다지게 된 인물이며 신화적으로나 역사적으로 대단한 성군으로 기록된 인물이다.
지금까지 ‘대륙의 영웅들’이라는 주제로 중국의 신화에 대해 알아보는 세 번째 시간을 가졌다. 오늘 알아 본 ‘대륙의 영웅들’이라는 중국의 신화들은 백성들에게 기술과 글자, 생활양식의 기반을 단단히 다진 인물들이자 나라의 위기에 자신들을 희생한 인물들을 다룬 신화들이었다. 우리는 이와 같은 신화들을 통해 그들에 대한 위대함과 감사함을 느낄 수 있으며 지도자의 중요성에 대해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신화는 이와 같이 동화와 같은 신비함으로 사람들의 즐거움이 되기도 하며 교훈을 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중요한 역사적 기록으로써의 가치도 지니고 있는 존재이다. 즉, 신화는 곧 사료가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사료를 통해 역사를 탐구하고 알아가야 할 것이며 왜곡해서는 안 될 것이다.
또한 중국은 수많은 신화를 보유한 국가로써 그 신화들을 조상들의 소중한 유산으로 여기며 더 이상의 역사 왜곡은 하지 말아야 한다. 역사 왜곡을 멈추고 다양한 신화들을 소중히 다룬다면 중국의 신비롭고 다양한 신화들은 더욱 빛날 것이다.
위홍신 대학생 기자 wi673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