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4·7 서울·부산시장 보선 실상 알리기 캠페인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한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관련 홍보물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한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관련 홍보물

[금강일보 최일 기자]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여당의 부도덕성을 부각시키며, 오는 4월 7일 실시되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의 실상을 알리는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박원순·오거돈 전 시장의 권력형 성추행 범죄로 치러지는 만큼 선거에 소요되는 824억 원(서울시장 571억 원, 부산시장 253억 원)의 혈세를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이 책임지고 보상해야 한다고 촉구한 홍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재하고, 300만 당원들에게 호소문을 발송하는 등 대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홍 의원은 “문 대통령이 2015년 당 대표 시절 만든 당헌 96조 2항에 ‘책임정치 구현’이란 미명 아래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선거를 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는다’라고 규정했는데, 국민과의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뒤집었다”며 “정의당의 무공천 결정(김종철 전 대표 성추행 파문에 따른 정치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결정)을 보면서 부끄럽지 않은가”라고 민주당을 질타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문 대통령은 정의·공정·평등을 파괴하고 도덕과 윤리마저 짓밟았다. 민주당의 치졸한 행태를 국민들은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며 강력한 필승 의지를 다졌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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