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100만 원, 전입지원금 최대 30만 원, 현장전입자 추첨 통해 50만 원 지원

제천시 대학생 전입홍보 웹툰. 제천시 제공
제천시 대학생 전입홍보 웹툰. 제천시 제공

[금강일보 강두원 기자] 충북 제천시는 관내 대학생 중 시로 전입하는 대학생에 대해 장학금 100만 원과 최대30만 원의 전입지원금 등 각종혜택을 지원하고 캠퍼스 내 주소이전 현장접수 창구와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학년별 순차등교에 따라 대학 캠퍼스 내(생활관 등)에 3월 11일부터~ 6월 4일까지 주2회씩 주소이전 현장접수 창구 및 대학생 주소이전 상황실을 운영해 주소 이전의 불편을 덜어주기로 했다.

또한 주소이전 서포터즈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전입신고에 따른 인센티브를 효과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시는 전입 신고한 학생에 대해 ▲100만 원의 시 장학금(6개월 이상 제천시에 주소를 유지) ▲전입지원금(최대 30만 원) ▲해외배낭연수 가산점 ▲제천투어 날 참가 우선 자격 등의 혜택을 주고 있으며 세명대는 주소이전 학생에게 위세광명포인트 5점을 주고 있다.

전입신고는 전입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정부24 사이트(인터넷 또는 모바일앱) 접속을 통해 신고가 가능하다.

주소이전 현장접수는 세명대는 매주 화요일 학생회관, 대원대는 매주 목요일 교양관 앞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주소이전 신청을 할 수 있다.

접수시간에 미쳐 전입신고를 하지 못한 학생은 각 대학교 학생처에서 상시접수(오전10시~오후5시)를 받고 있으며 세부사항은 대학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 했다.

또한 ‘다 제쳐놓고 제천으로 주소이전’ 미션으로 온·오프라인 주소이전 후 접수증 인증사진을 카카오톡을 통해 전송할 경우 기프티콘(2만원 상당)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 주소이전 인증미션과 출장전입을 이용해 주소이전을 한 학생 50명당 1명을 추첨해 주소이전장려금 50만 원을 지급하는 출장전입 참여미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진 만큼 공격적인 홍보를 통해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주소이전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강두원 기자 kdw@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