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최일 기자] 국민의힘이 공석이던 충북도당 위원장에 엄태영(63) 국회의원(제천·단양)을 임명했다.

지난달 25일 충북도당을 ‘사고 도당’으로 지정하고, 라임 사태와 관련한 로비 의혹으로 구속된 윤갑근 위원장(청주 상당)을 직위 해제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8일 엄 의원을 신임 도당 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을 의결했다.

원외 당협위원장이었던 2018년 8월부터 약 1년간 충북도당 위원장직을 수행한 엄 위원장은 4·7 재·보궐선거 이후 열릴 전당대회까지 도당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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