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우 결혼, 16세 연하와 이어진 이유

지난 2016년 16세 연하의 신부와 결혼한 신성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97년 채시라와 파혼한 신성우는 오랜 시간 솔로로 지냈다. 하지만 2016년 16세 연하의 신부와 결혼식을 올리며 품절날이 됐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4년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성우는 가족들의 신상을 공개했으나 스토커가 따라다닌다며 아내의 얼굴은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결혼 당시 신성우는 “충분히 좋은 아빠가 될 수 있고 가정을 지킬 수 있다는 자신이 생겼을 때 결혼하자고 다짐했다”면서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은 그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 신부에 대해 “심하게 다툰 적이 있는데 상식적으로 함께 할 상황이 아닌데도 내 곁을 지켜줬다. 이런 여자라면 평생을 함께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과거 '인생술집'에 출연한 신성우는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공개하기도 했다.
신성우는 “우리 아내는 예전에 어렸을 때 선배가 하는 어묵 가게에서 만났다. 후배가 아는 동생이라고 해서 놀러 왔다. 도장 찍힌 것처럼 기억에 남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0년 동안 연락을 안 했다. 그러다 느닷없이 SNS를 하게 됐다. 친한 후배의 친한 동생이더라. 문자를 해서 만났는데 그때 봤던 꼬맹이가 아니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느낌이 이상했다. 오래 만나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내가 나이가 들다 보니 결혼은 한 번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신중했다. 가면 갈수록 이 친구가 좋은 엄마일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라고 과거 경험을 공개했다.
한편 신성우는 2018년 1월 51세의 나이에 득남했다.
1967년생인 신성우는 54세다. 1982년부터 밴드를 시작하여 여러 밴드와 언더그라운드 무대를 거친 후 1987년 밴드 '부활'의 보컬로 참여하며 본격적인 음악을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