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7급 행정직 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이 도정 사상 최고인 220대 1을 기록했다.

도는 오는 9월 22일 시행하는 7급 행정직과 9급 사회복지직 등 16개 직류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평균 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139명 모집에 3010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7급 행정직(충청남도·일반)은 4명 모집에 879명이 지원해 도정 사상 최고 기록인 2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9급 사회복지직은 83명 모집에 1272명이 출원해 15대 1을 보였다.

학예연구사 등 경력경쟁 임용시험에는 29명 모집에 412명이 원서를 접수해 14대 1을 기록했다.
출원자들을 성별로 보면, 남성이 1345명으로 44.7%, 여성은 1665명으로 55.3%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5∼29세 1037명(34.5%) ▲30∼34세 959명(31.8%) ▲35∼39세 445명(14.8%) ▲40세 이상 300명(10%) ▲20∼24세 269명(9%) 등으로 나타났으며, 최고령은 56세로 9급 사회복지직에 지원했다.

한편 이번 시험은 오는 9월 22일 필기시험을 거쳐 10월 22일 필기합격자 발표, 11월 22∼23일 면접시험과 11월 30일 최종합격자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시험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도 총무과(042-251-2412)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