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와이프 박연수와 이혼 후 충격 근황... 산골 생활 모습 또 다시 공개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으로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었던 송종국의 산골 생활 모습이 전파를 탄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송종국의 모습이 담긴 예고편이 등장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산속에 거주 중인 송종국의 모습이 담겼다.
송종국은 산속 생활을 택한 이유에 대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다. 사람 만나는 것 자체가 싫더라,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전처인 배우 박연수와의 이혼과 관련해 “1년 정도 연락을 안 했다. 자격이 없는 행동이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송종국은 2003년 김정아와 결혼했으나 2005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2006년 송종국은 박연수(박잎선)와 재혼했으며 약 9년 만에 합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그는 불륜 등 다양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박연수는 이혼 당시 송종국에게 내연녀가 있었음을 암시하는 글들을 SNS에 올렸고, 방송에서도 송종국의 여자문제로 이혼했음을 은연 중에 드러내기도 했다. 다만 송종국은 외도설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황당한 억측까지 더해져 힘들지만 처신을 잘못한 제 탓이라 여기고 자숙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7월 29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해발 1000m 깊은 산골에서 약초를 캐며 살고 있는 송종국의 일상이 공개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영락없는 자연인 일상을 살고 있는 송종국은 "오가는 사람 하나 없는 이곳에서 생활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송종국은 대중의 기억에서 사라지고 싶어 도망치 듯 자연에 들어와 살고 있다고 했다.
또 “저에 대한 사람들의 공격이 끝이 없는 것 같았다. 부부 관계는 아무리 친한 사람도 100% 알지 못한다. 전까지는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았는데 그땐 제가 엄청 많이 일할 때니까 사람들이 저를 다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 같더라. 그래서 그때 싹 접고 들어와 버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