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클래스 몇부작? 후속은 ‘어사와 조이’.. 등장인물은?

tvN '어사와 조이' 공식 포스터
tvN '어사와 조이' 공식 포스터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가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하이클래스’의 후속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이클래스’는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를 그린 드라마로, 끝까지 방심할 수 없는 등장인물들의 대립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하이클래스’는 총 16부작으로, 오는 11월 1일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하이클래스’의 후속작 ‘어사와 조이’는 엉겁결에 등 떠밀려 어사가 돼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도령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조선시대 기별(이혼)부인의 명랑 코믹 커플 수사 쇼다. 옥택연, 김혜윤, 배종옥, 정보석 등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어쩌다 보니 암행어사가 된 허당 도령 ‘라이언’은 옥택연이 맡았다. 장원급제, 최연소 홍문관 부수찬, 암행어사와 같은 수식어가 필요 없을 만큼 수려한 외모의 소유자인 ‘이언’은 나주 라씨의 5대 독자로, 비상한 머리로 얼떨결에 조선 최고의 엘리트 코스를 밟게 됐다. 업무를 마치면 칼같이 귀가해 지방 맛집들을 탐방하는데, 그러던 중 조이를 만나게 된다.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조선시대 기별(이혼) 부인 ‘김조이’ 역은 김혜윤이 맡아 연기한다. ‘조이’는 노름 환자에 마마보이인 남편과 3년 전 혼인해 매일 살얼음과 활화산을 오가다 결국 이혼을 결심한다. 보수 유교의 성지인 조선에서 인신공격을 당해가며 진행해온 이혼 송사를 장대하게 마무리 지을 참인데, 어사가 출두해 이혼 소송에 난입한다. 조이의 장밋빛 청사진이 산산이 부서진 것 같은 그 순간, 조이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제작사는 스튜디오드래곤, 몽작소가 제작을 맡았으며,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김빗가 왜 그럴가’ 등을 연출한 유종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또 영화 ‘걸캅스’, 드라마 ‘훈남정음’, ‘탐나는 도다’를 집필한 이재윤 작가가 극본을 맡아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tvN의 새로운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는 오는 11월 8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손채현 인턴기자 b_9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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