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올원리츠 공모주 청약 오늘(3일) 시작, 공모가·주관사·상장일·수요예측 경쟁률 체크하기

사진=NH올원리츠
사진=NH올원리츠

NH올원리츠가 오늘(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공모주 청약을 시작한다.

NH올원리츠는 지난 28~29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총 860개 기관이 참여해 117억 4695만 9000주를 신청했으며, 의무보유확약 신청 비중은 전체 참여 기관의 13.95%(120곳)이다.

경쟁률은 올해 증시에 상장한 리츠 중 최고 수준인 628.17대 1을 기록했다.

NH농협리츠운용이 운용하는 NH올원리츠는 다양한 유형의 자산에 투자하는 실물형 멀티섹터 리츠다. 분당 스퀘어, 에이원타워 당산, 에이원타워 인계, 도지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분당스퀘어는 현재 임대율 100%로 네이버 최대 규모 자회사인 라인플러스가 73.4%를 사용 중이며, 임대차 연장계약을 체결해 높은 임대 안전성을 확보했다. 삼성생명이 핵심 입주사로 있는 에이원타워 당산의 임대율 역시 96.2%로, 인계의 경우 공실률은 5.9% 수준이다.

이천에 위치한 도지뮬류센터는 동원그룹의 물류회사인 동원로엑스와 삼성전자 물류대행사 하나로 티엔에스가 준공 시점부터 현재까지 사용 중이다. 자산 임대율은 97%, 창고시설 임대율은 100%다.

NH올원리츠는 편입된 자산을 ‘에이원’이라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부동산의 임대차 및 자산관리 전 과정에서 NH농협그룹의 시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공실 리스크 저감 및 잔여 임대차기간 확대 등 자산운용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모가는 5000원이며 총 공모금액은 1405억원, 총 공모주식수는 2810만주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110억원으로 보고 있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NH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이 인수회사로 참여한다. 코스피 상장 예정일은 11월 18일이다

 

손채현 인턴기자 b_9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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