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위지윅스튜디오 주가 들썩.. 메타버스 관련주 강세

위지윅스튜디오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9일 오후 2시 12분께 위지윅스튜디오는 전일대비 12.81%(4350원) 상승한 3만 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메타버스 관련주에 대한 관심 또한 뜨겁다.

대표적인 메타버스 관련주로 거론되는 위지윅스튜디오는 세계 최고 수준의 컴퓨터그래픽과 시각특수효과 기술을 보유한 콘텐츠 기업이다.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에 특수효과 기술을 담당했으며 지난 2018년에는 국내 최초로 월트 디즈니 공식 협력사로 선정된 바 있다.

위지윅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XR 등 기술을 결합해 미래 산업으로 부상하는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IP생산부터 2차 제작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스튜디오에서 통합 진행하는 위지윅만의 토탈 제작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한편 위지윅스튜디오는 지난 3일 드라마·예능 제작사 ‘얼반웍스’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규모는 60억원이다.

2009년 설립된 얼반웍스는 SBS ‘런닝맨’, CJ ENM ‘렛미인’을 시작으로 지상파 및 종편사 방송 프로그램과 OCN ‘나쁜녀석들’, KBS ‘라디오로맨스’, tvN ‘블랙독’ 등 드라마를 제작해온 종합 콘텐츠 제작사다.

이에 투자자들은 “더 무서운 건 아직 실적이랑 디즈니플러스 개봉 전. 조정은 있어도 장기적으로 보면 계속 갈 듯”, “아 추매했어야 했는데”, “제가 정확히 고점에서 차트 박살난다했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손채현 인턴기자 b_9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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