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화전기 주가 상승, ‘스푸트니크V’의 청소년 버전 ‘스푸트니크M’ 3상 개시

이화전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35분께 이화전기는 전일대비 12.62%(205원) 상승한 1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화전기는 스푸트니크V 백신 관련주로 거론되고 있으며, 러시아가 자체 개발해 접종 중인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의 청소년 대상 버전 ‘스푸트니크M’이 임상시험 3상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모스크바시 사회개발문제 담당 부시장 아나스타시야 라코바는 “모스크바 내 10개 일반병원과 2개 어린이 전문 병원에서 청소년용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M의 3상이 시작됐다”면서 “12~17세 청소년 3천 명이 시험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라코바는 앞서 지난 여름 모스크바의 2개 어린이 전문 병원에서 이 백신의 1, 2상이 시작됐으며 시험은 1년 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 2상 마무리 전 3상을 함께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스푸트니크 M은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스푸트니크 V 백신과 마찬가지로 2회 접종용이지만 접종 용량은 스푸트니크 V의 5분의 1로 정해졌다고 라코바는 설명했다.
한편 이화전기는 지난 26일 지엘가산메트로와 58억 8000만원 규모의 UPS System 구매 및 설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1년 10월 21일부터 2022년 3월 30일까지로, 총 공급기간은 160일이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532억 9589만원 대비 11.03%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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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채현 인턴기자 b_9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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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이화전기 주가 상승, ‘스푸트니크V’의 청소년 버전 ‘스푸트니크M’ 3상 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