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잘 사는 산촌모델사업 추진’과 ‘주민과 함께하는 도랑살리기’ 등 45개 시책을 민선5기 후반기 환경녹지행정 중점 과제로 정하고 본격 추진키로 했다.
도는 후반기 환경녹지행정의 ‘큰 틀’로 ▲도민 기대에 부응하는 환경의 대변자 역할 수행 ▲행정혁신·3농혁신 등 도정 핵심과제 성공 추진 뒷받침 등을 제시했다.
중점 추진 과제 방향은 ▲지속가능 발전을 견인할 환경정책 추진 ▲도민 환경보건서비스 확대 등 환경관리 선진화 ▲주요 수계·호소 등 청정 물환경 조성 ▲3농혁신을 통한 임업소득 증대 적극 지원 등을 내놨다.
성과목표는 ▲온실가스 감축 368만tCO₂ ▲생활폐기물 재활용률 58.5% ▲소규모 수도시설 개선율 64.2% ▲전문임업인 육성 1050명 등을 잡았다.
중점 추진 과제 중 3농혁신 시책은 ▲잘사는 산촌모델 사업 추진 ▲도 내 기업체를 통한 임산물 소비촉진 ▲산림소득 향상을 위한 맞춤형 숲가꾸기 지원 ▲‘쾌적하고 살기좋은 농어촌 환경개선’ 프로젝트 등 신규 과제와 보완·발전 과제 3건을 추진한다.
행정혁신 시책은 충남형 환경녹지정책 지표 달성도 평가를 추진하며 뉴 거버넌스 체계 구축은 도민 환경녹지정책 참여 확대키로 했다.
내포신도시 건설 지원은 행복나눔 숲 조성과 기후변화 대응 모범도시 육성 등을 펼치기로 했다.
추한철 도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자문위에서 제시된 의견이나 제안은 면밀히 검토한 후 도 환경녹지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민선5기 전반기 주요 성과와 후반기 계획발표, 환경녹지정책표 연도별 수준 향상계획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과 후반기 계획에 대한 토론 등이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