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정유미 촬영중단,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재정비 들어간다

JTBC 새 드라마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의 촬영이 중단됐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는 당초 예정된 촬영분의 반인 8회까지 찍은 후 촬영이 중단됐다.
보도에 따르면 다수 연예계 관계자들은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는 8회까지 촬영을 마쳤으나 현재는 촬영을 중단한 상태”라고 밝혔다.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는 시즌제 방영도 논의했지만, 현재로선 재정비 기간을 갖고 남은 회차를 촬영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올봄부터 촬영에 임해 온 배우들은 촬영 재개를 기다리며 스케줄을 비워두고 있는 상태다.

JTBC 새 드라마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는 평화로운 도심 한복판에 총성이 울린 뒤 테러 용의자를 붙잡아 신문하는 과정에서 숨겨진 추악한 진실이 드러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는 중국의 소설 ‘동트기 힘든 긴 밤’(장야난명)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배우 한석규가 법의학자에서 테러 용의자로 지목되고, 정유미가 프로파일러로 해당 사건을 파헤친다. 이에 이희준, 염혜란, 류혜영, 김준한 등이 이들과 함께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출은 ‘사랑의 불시착’, ‘로맨스는 별책부록’, ‘라이프 온 마스’, ‘굿아이프’ 등을 연출한 이정효 감독이, 극본은 박신규 작가가 맡았다.
한편 JTBC 새 드라마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는 16부작으로, 내년 상반기 JT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손채현 인턴기자 b_9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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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정유미 촬영중단,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재정비 들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