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연말까지 270곳 조성

충남도 내 도시지역 도로와 신시가지 개발지, 주거지 주변 등에 나무를 심고 공원을 조성하는 ‘행복한 삶의 공원’ 조성사업이 반환점을 돌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행복한 삶의 공원 사업은 올해 63억여 원을 투입, 20일 현재 신규 23곳을 비롯해 38곳에 대한 조성·보완사업을 마쳤다.

도는 올 연말까지 전체 계획 455곳 중 절반이 넘는 270곳에 대한 조성·보완 사업을 끝마칠 방침이다.
명품 가로숲 조성은 24.5㎞를 마쳤으며, 연말까지 모두 18억 원을 투입해 42.7㎞에 대한 가로숲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조성하는 생활 주변 작은 공원은 큰 나무 위주로 식재해 녹지공간을 넓히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휴식과 화합의 장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올해부터는 이미 조성된 공원 관리에 새마을회나 노인회 부녀회 등의 참여를 유도, 함께 가꾸고 누리는 공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한 삶의 공원 사업은 도시민들에게 작은 쉼터를 제공,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이 사업으로 도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모두 602억 원을 투입, 562개 공원을 새로 조성하거나 보완하고, 180㎞의 가로숲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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