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왕 성신제 당근케익 만드는 사연... 어디서 구매 가능할까?

피자왕 성신제 당근케익 만드는 사연... 어디서 구매 가능할까?

지난달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근황을 비춘 피자왕 성신제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성신제는 1980년대 피자로 외식 문화를 바꿔 피자왕으로 불렸던 인물로 지난1998년 본인의 이름으로 프랜차이즈를 개업하기도 했었다.

성신제는 최근 당근 케이크를 주력으로 한 케이크 제작 일을 하고 있다는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피자 일은 하지 않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피자를 할 여건이 안된다”고 밝히며 피자 사업을 접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그의 피자 사업은 승승장구했으나 미국 회사와 분쟁이 생겼고, 결국 사업을 그만두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치킨 사업을 했지만 IMF사태로 부도가 났다며 2007년도에 소송 들어온 금액이 16억이라고 전했다.

이어 “모든것을 다 쏟아부울 마음의 자세를 가지고 인생을 그렇게 실패를 경험으로 삼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고 이렇게 노력하는 한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성신제는 2011년 대장암, 간암을 선고받았다고 알렸다. 폐암, 위암, 횡격막암 이렇게 계속 선고를 받을 정도로 암세포가 계속 커지고 전이되어 11년동안 26번의 수술을 받았다. 현재는 아내와 함께 운동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