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침산동 청소년수련마을에서 펼쳐진 또래지킴이 해병대 극기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물 속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폭염이 보름가량 지속되면서 한반도가 펄펄 끓고 있다. 도시를 녹여버릴 기세로 한낮 열기가 달아오르며 숨쉬기 조차 힘든 상황이다.
도심의 거리는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시민들은 냉방시설이 완비된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로 발길을 돌렸다. 올림픽 열기보다 뜨거운 대전·충남의 하루를 앵글에 담아봤다. 사진=이성희·김상용 기자

선풍기 옆으로 모여든 닭들 폭염특보가 내려진 2일 대전의 한 양계농장에 설치된 대형 선풍기주변에 더위를 피하려는 닭들이 모여 있다.
"더위엔 물놀이가 최고죠" 불볕더위 속에 한 어린이가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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