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75개 학교 배치 학생 3만여 명 지도
[금강일보 이석호 기자] 충남교육청은 24일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2022학년도 농어민명예교사로 위촉된 10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연수를 실시했다.
위촉된 농어민명예교사들은 앞으로 농촌체험학습과 학교 텃밭정원사업에 참여하는 도내 275개 학교에 배치돼 3만여 명의 학생들을 지도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농어민명예교사를 활용한 농촌체험학습과 학교 텃밭 정원 사업이 코로나19로 겪는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심리적 건강을 유지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는 ‘치유농업의 이해’라는 주제로 농촌진흥청 최정란 박사의 특강을 가졌으며 성폭력 예방교육, 안전교육 등도 실시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마을을 잇는 농촌체험학습과 생명을 잇는 학교텃밭 활동은 사람과 사람을 잇는 생명교육의 중요한 주춧돌이자 치유와 회복으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도내 교육청 인증 우수 농촌체험학습장 209개소 운영 ▲충남농업기술원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주기적 개발 ▲학교 텃밭정원 275교 운영 ▲학교 텃밭 관련 다양한 공모전 개최 등을 실시하고 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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