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소방안전본부가 도 내 도로 터널82곳과 철도터널 26곳 등 터널 108곳을 대상으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12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터널 사고는 공간 특성상 사고 발생시 대형 화재 및 인명피해가 우려되나 소방관서와 멀어 초기대응이 어렵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도 내 터널별로 소방방재 설비 등 안전시설 설치 현황을 재정비 하고, 소방특별조사반을 편성·운영하며 도로와 철도 관련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 및 소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터널 내 재난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대형화재나 인명 피해로 확대되지 않도록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